엔피씨 00425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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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엔피씨는 1965년 설립된 산업용 플라스틱 사출 기업입니다. 플라스틱 파렛트와 컨테이너 등 물류기자재를 만들어 팔고, 컨테이너를 빌려주는 렌탈 사업을 함께 운영합니다. 사업보고서는 이를 '일반 산업용 플라스틱 사출제품의 판매·렌탈이 대부분인 지배적 단일사업'으로 스스로 규정합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약 4,503억원이며 시판 75%와 임대 25%로 구성됩니다. 최대주주 임익성과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이 58.29%로 오너 지배력이 두텁습니다. 수주 없이 실수요처 주문에 따라 생산하는 내수 중심의 자본집약 장치 사업입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 사출제품 제조판매 75.0% · 3,375억원
- 컨테이너 임대 25.0% · 1,127억원
수익원은 시판과 렌탈 두 축입니다. 시판은 롯데케미칼 등에서 HDPE와 PP 수지를 사서 사출성형해 파렛트와 컨테이너로 팔아 수지 가격과 제품 판가 사이 스프레드를 남깁니다. 렌탈은 컨테이너를 고객에게 빌려주고 회수·재사용하는 임대료 구조로 FY2025 기준 약 1,127억원까지 성장했습니다. 시판 매출은 FY2022 정점(약 4,529억원) 이후 3년 연속 줄었지만 렌탈은 5년 내내 늘었습니다. 매출의 주 동인은 물동량·재고량에 연동되는 내수 경기이며 회사는 '경기 후행적 성격이 특히 강하다'고 명시합니다. 판가는 유가에서 원료가로 다시 제품단가로 수개월씩 밀리는 이중 후행 구조여서 원료가 하강기에 스프레드가 확대됩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 원재료사용·상품매입 35.2% · 1,503억원
- 종업원급여 8.1% · 346억원
- 감가상각·상각비 10.1% · 431억원
- 운반비 9.0% · 385억원
- 기타 37.5%
비용의 중심은 원재료사용·상품매입으로 FY2025 성격별 합계 약 4,267억원 중 약 1,503억원입니다. 감가상각비와 상각비는 약 432억원으로 렌탈 임대자산 내용연수(5년) 상각이 구조적으로 무겁습니다. 운반비는 약 385억원으로 부피 대비 값이 싼 범용 물류기자재 특성상 매출의 8%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적 비목입니다. 현금 투자는 5개년 내내 capex가 영업현금과 맞먹거나 초과했으며 FY2025에도 유형자산 취득이 673억원에 달합니다. 배당은 FY2025 보통주 주당 105원으로 총액 약 40억원 수준의 소액 고정입니다. 현 국면은 주주환원보다 렌탈 임대자산과 사출 금형 재투자를 앞세우는 자산 축적 단계입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 FY2021 · 매출 486,902 · 영업이익 28,272
- FY2022 · 매출 544,581 · 영업이익 23,483
- FY2023 · 매출 508,721 · 영업이익 29,561
- FY2024 · 매출 458,265 · 영업이익 10,495
- FY2025 · 매출 450,320 · 영업이익 23,574
회사는 물동량·재고량 등 국내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며 '경기 후행적 성격이 특히 강하다'고 스스로 규정합니다. 유가에서 HDPE·PP 원료가로 다시 제품단가로 이어지는 이중 후행 구조 때문에 유가 상승 국면에서 스프레드가 먼저 눌리고 하강 국면에서 뒤늦게 벌어집니다. FY2023은 매출이 전년 대비 줄었는데 원료가 안정으로 영업이익이 5개년 최고(약 296억원)를 찍은 실측 사례입니다. 반대로 FY2024는 매출이 9.9% 감소했을 때 영업이익이 64.5% 줄었고 조업도 민감도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렌탈 사업은 임대자산 선투자와 감가상각 선행 구조여서 가동·회전이 이익을 결정하는 별도 주기가 있습니다. 두 축의 후행 사이클이 겹쳐 실적 방향이 분기마다 다른 방향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원재료 공급은 HDPE와 PP 모두 롯데케미칼 외 복수 공급처에서 조달하며 FY2025 개별 기준 매입의 94% 이상(PP 48.32%·HDPE 46.34%)이 두 수지입니다. 고객은 분산돼 있고 FY2023 기준 연결 매출 10% 이상 단일고객은 1곳(실명 미공시, 596억원)뿐입니다. 공시 외 보도로 확인된 고객·파트너는 경동택배(컨테이너 파렛트 4,000개 도입)와 현대글로비스(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 공동개발·특허)입니다. 렌탈 생태계 최대 사업자인 로지스올(장부 약 96억원)과 한국파렛트풀(장부 약 79억원) 지분을 금융자산으로 보유합니다. 최대주주 임익성은 회사 차입에 개인 지급보증(합계 90억원)을 제공합니다. 계열로는 파렛트 동종의 엔디케이와 물류 자회사 엔피씨로지스, 벤처투자 운용 엔코어벤처스 등이 연결됩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한국 실질GDP 성장률(연간) 물동량·재고량에 연동되는 경기 후행 수요라 내수 경기가 시판·렌탈 총량을 결정합니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브렌트 유가 유가가 나프타를 거쳐 HDPE·PP 수지 가격으로 이어지고 제품단가 전가는 수개월 후행해 그 사이 스프레드가 눌립니다.
- 한은 기준금리 변동금리부 차입금의 이자비용이 금리를 따라 움직이며 FY2025 기준 금리 100bp 변동 시 세전손익 영향이 약 6억원입니다.
양쪽 ▲▽ 방향 따라 양쪽
- 원/달러 환율 USD·JPY 화폐성 자산과 부채가 함께 있어 환율이 양방향 평가손익을 만들며 FY2024 환율 5% 변동 시 세전손익 영향은 약 22억원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원/달러 환율과 나프타 연동 수지 가격이 먼저 움직이는 원가 방향 관측 지점입니다. HDPE·PP 현물 가격의 방향 전환이 수개월 후 영업이익 스프레드로 나타나는 선행 지표입니다. 내수 물동량 및 재고량 지표는 시판 수요 총량을 정하는 경기 후행 관측 지점입니다. 렌탈 임대자산 증감과 감가상각비 추이는 임대 수익 기반의 확장·수축을 나타내는 구조 관측 지점입니다. 변동금리 차입금(FY2025 636억원)은 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비용 변화의 노출 규모 관측 지점입니다. FY2025 총차입금이 1,161억원으로 전년 679억원 대비 크게 늘어 재무 여력 변화가 또 다른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