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 00406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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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SG세계물산은 1964년 설립된 의류·명품 피혁 제조판매 기업으로, 미국 대형 바이어향 우븐 OEM 수출과 국내 브랜드 패션(BASSO·ab.f.z·COLOMBO), 부동산 임대라는 성격이 전혀 다른 3개 부문의 합입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1,323억원이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이었으나 당기순이익 8억원을 냈습니다. 이 회사의 실체는 의류·패션 영업에서 적자를 내면서 투자부동산·관계기업 지분·금융자산에서 손익을 만드는 자산보유형 구조에 있습니다. 총자산의 약 74%인 2,183억원이 기타(임대·투자) 부문에 집중됩니다. 영업 손익과 자산 운용 손익을 분리해 읽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 패션사업 60.8% · 804억원
- 의류수출 37.8% · 500억원
- 기타 1.4% · 18.43억원
수익은 세 경로로 만들어집니다. 의류수출부문은 GAP그룹·MACY'S 등 미국 바이어의 오더를 수주해 베트남 종속법인 SSV에서 생산·선적하는 벤더 사업으로, 가격협상력이 바이어에 있는 저마진 구조입니다. 패션사업부문은 BASSO·ab.f.z 등 자가 브랜드를 백화점·아울렛에서 파는 사업이며, 매출의 30% 안팎을 유통 채널 수수료로 내보냅니다. FY2025 패션사업 매출은 80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1%를 차지했고, 의류수출은 500억원으로 약 38%였습니다. 이 회사의 5개년 매출 변화는 기술 채택이 아니라 미국 소비경기와 국내 소비심리에 연동됩니다. 순손익은 영업 밖 부동산 매각차익·지분법이익·금융자산 손익에서 반복적으로 만들어집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비용 구조는 원재료·외주·유통수수료 중심의 저고정비 구조입니다. 매출 감소 국면에서는 준고정비인 유통수수료와 인건비가 마진을 압박합니다. FY2023 매출이 11.3% 감소할 때 영업이익이 74.5% 급감한 것이 이 레버리지의 실측 사례입니다. 현금 정책은 일관되게 방어적입니다. 배당은 FY2023·2024·2025 3개년 연속 실시하지 않았고, 주주환원은 자기주식 신탁 취득 형태로만 FY2025 2억 7천만원(이행률 13.7%)이 나타났습니다. 차입금은 FY2023말 402억원에서 FY2025말 136억원으로 지속 축소 중입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 FY2023 · 매출 143,080 · 영업이익 1,838
- FY2024 · 매출 138,802 · 영업이익 -2,757
- FY2025 · 매출 132,347 · 영업이익 -1,516
의류수출부문은 미국 소비경기·재고 사이클에 직접 연동됩니다. FY2023 미국 수요 둔화로 수출 매출이 16.1% 급감했고, FY2025에는 미국 관세 인상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패션사업부문은 국내 소비심리와 동행하며, FY2024 위메프·티몬 정산 사태와 내수 침체로 7.8% 감소했습니다. 두 부문 모두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회사의 자체 서술이라, 점유율 확대보다 시장 총량에 수익이 좌우됩니다. 영업손익 사이클과 별개로 자산 운용 수익은 부동산 매각 일정과 지분법 이익 흐름에 따라 다른 시간 패턴으로 발생합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최대주주는 (주)SG고려로 지분 47.64%를 보유하며, 특수관계인 합산 50.61%입니다. 의류수출의 최대 고객은 FY2025 기준 고객A 한 곳(수익 266억원)으로, 실명은 익명 처리됐으나 GAP그룹·MACY'S 등 미국 바이어 중 하나로 기재됩니다. 지역 매출의 약 70%가 북미에 집중돼 미국 경기와 관세 정책에 직접 노출됩니다. FY2025 원재료 매입처는 의류수출 AQUATEX INTERNATIONAL LTD 외(175억원), 패션 (주)이데아스토리 외(70억원)이며 총 원재료 매입은 315억원입니다. 관계기업으로 (주)단톡(지분 30.15%)·COLOMBO JAPAN(33.60%) 등 골프장·해외 레저 자산을 보유합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원/달러 환율 의류수출이 미국향 달러 매출 중심이라 원화 약세가 수출 채산성에 직접 작용합니다
- 한은 기준금리 잉여성 금융자산이 이자부 부채의 103배 규모라 금리 인상 시 이자수익 증가가 이자비용 증가를 크게 초과합니다
- 한국 실질GDP 성장률 내수 경기와 소비심리가 국내 패션 수요를 직접 좌우해 경기 둔화 시 매출이 역신장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미국 소비경기와 달러 환율이 의류수출부문 채산성을 먼저 결정하는 관측 지점입니다. 북미 매출 비중(FY2025 약 70%)과 단일 고객A 의존도가 수주 집중 위험을 알려주는 관측 지점입니다. 국내 소비심리 지수와 백화점 매출 동향이 패션사업 매출 방향을 선행하는 관측 지점입니다. 기타(임대·투자) 부문 순손익 2,862백만원과 부동산·지분 자산 평가 흐름이 전사 당기순이익의 실질 방향을 먼저 알려주는 관측 지점입니다. 차입금 규모와 현금성 자산 잔액이 방어적 현금 정책의 유지 여부를 보여주는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