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00385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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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보령은 자체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축으로 한 자가제품과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를 사들여 파는 도입 상품(LBA) 두 축으로 버는 전문의약품 중심 종합 제약사입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약 1조 174억원으로 FY2024와 사실상 같은 수준에서 정체했습니다. 외형 성장을 이끌어온 도입 판권이 공급사 사정에 따라 급변하는 구조라, 도입 계약의 확보·해지가 실적 진폭을 만드는 회사로 읽힙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보령의 수익은 두 갈래입니다. 자가제품은 직접 생산해 높은 마진을 남기는 경로로, FY2025 카나브 패밀리 단일 품목군이 1,458억 41백만원(비율 약 16%)으로 최대 군을 유지합니다. 도입 상품은 특허만료 오리지널 브랜드를 사들여 판 뒤 자사 생산으로 전환해 마진을 회수하는 LBA 구조입니다. FY2024에는 도입 판권 중심의 Specialty Care 부문이 전기 대비 약 79% 성장해 외형을 끌어올렸지만, 고마진 자가제품 축인 고혈압·CNS는 같은 해 역성장했습니다. FY2025에는 트루리시티 도입 상품이 약 379억원대에서 18억원대로 급감하며 매출 성장이 멈췄습니다. 도입 계약 확보·해지 여부가 외형 방향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연도별 매출·영업이익 (단위: 백만원) · 출처: 사업보고서
FY2023 매출 8596억FY2023 영업이익 683억8596억683억FY2023FY2024 매출 1.0조FY2024 영업이익 705억1.0조705억FY2024FY2025 매출 1.0조FY2025 영업이익 651억1.0조651억FY2025
  • FY2023 · 매출 859,625 · 영업이익 68,267
  • FY2024 · 매출 1,017,106 · 영업이익 70,472
  • FY2025 · 매출 1,017,427 · 영업이익 65,066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FY2024 성격별 비용 · 출처: 사업보고서
  • 상품의 판매액 44.9% · 4,252.53억원
  • 종업원급여 16.5% · 1,561.45억원
  • 원재료 및 부재료 사용 12.3% · 1,167.12억원
  • 외주가공비 6.2% · 589.56억원
  • 감가상각비 2.3% · 214.72억원
  • 무형자산상각비 2.1% · 196.91억원
  • 기타 15.7%

비용의 최대 항목은 도입 상품 매입원가로, FY2024 성격별 비용 합계 9,466억 34백만원 중 상품의 판매액이 4,252억 53백만원으로 단일 최대입니다. 종업원급여가 1,561억 46백만원으로 두 번째이며, 원재료·부재료 사용이 1,167억 13백만원입니다. 도입 상품 믹스가 커질수록 매출원가율이 높아지는 구조라, FY2023 약 59%에서 FY2024 약 64%로 확대되며 매출 18%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3% 증가에 그쳤습니다. 현금 운용 측면에서 FY2025 설비투자(capex)는 222억 39백만원이며 대규모 증설 국면은 아닙니다. 배당은 5개년 내내 주당 100원으로 소극적이고, FY2024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약 1,750억원을 신규 조달했습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상류에는 원료의약품(API) 공급사들이 있습니다. 메이액트 원료는 Meiji Seika Pharma, 캠푸토 원료는 Yakult Honsha에서 단일 공급 방식으로 조달하며, FY2024 원료 매입 총계는 1,247억 65백만원입니다. 도입 판권 파트너로는 릴리(트루리시티·자이프렉사·알림타)와 HK이노엔(K-CAB 코프로모션)이 실명 확인됩니다. 도입사가 계약을 쥐는 구조라 공급사 사정에 따라 매출이 직접 영향을 받습니다. 최대주주는 ㈜보령홀딩스(29.71%)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합산 지분은 64.78%입니다. 계열로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100%)·북경보령의약과기유한공사(100%) 등을 두고 있습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한은 기준금리 이자부 부채가 없는 순현금 구조에서 여유자금의 이자수익이 늘어 실적에 유리하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한국 CPI 물가가 인건비·원가를 밀어올려 마진을 압박한다

양쪽 ▲▽ 방향 따라 양쪽

  • 원/달러 환율 해외 API 매입(달러)과 소규모 완제 수출이 상쇄 방향으로 노출돼 순효과가 작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카나브 패밀리 매출 비율이 전체의 약 16% 수준을 유지하는지가 자가제품 축의 건강을 먼저 보여주는 관측 지점입니다. 도입 판권 계약의 신규 체결이나 해지 공시가 다음 연도 외형을 먼저 알려주는 관측 지점입니다. 상품 매입원가율(상품의 판매액/상품매출)이 변하면 전사 매출원가율 방향이 먼저 드러나는 관측 지점입니다. 약가 인하 소송 결과가 영업이익 충당부채 반영 여부를 먼저 결정하는 관측 지점으로, FY2025 영업이익 감소의 직접 원인이 이 경로였습니다. 연구개발비 비율이 FY2025 6.77%로 높아진 추이가 자가제품 비중 회복 여부와 연결되는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