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003000 · KOSPI

아직 이 기업이 오른 이벤트가 없어요

노출 이력

아직 이 기업이 오른 이벤트가 없어요. 새 이벤트가 나오면 여기에 쌓여요.

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부광약품은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파는 내수 중심 제약사입니다. 사업은 이익을 내는 제약부문과 임상비용을 태우는 연구개발부문 두 축으로 나뉩니다. 제약부문이 전사 매출의 90%를 넘게 차지하는 캐시카우이고,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중추신경계 신약 임상을 맡습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200,714백만원, 영업이익은 14,163백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최대주주는 지분 17.11%를 보유한 OCI홀딩스입니다. 본체는 도입 완제품 제조·유통사, 자회사는 신약 임상개발 사업자라는 이원 구조가 이 회사의 성격을 규정합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FY2025 매출 유형별 · 출처: 사업보고서
  • 제품매출 77.3% · 1,550.85억원
  • 상품매출 17.4% · 348.69억원
  • 기술매출 5.1% · 102.68억원
  • 기타 0.2%

돈을 버는 방식은 해외 오리지널사의 원료와 반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완제로 만들어 약국·병원·도매상에 파는 도입 완제품 판매입니다. 티옥트산계 덱시드, 실리마린계 레가론, 루라시돈 라투다가 대표 품목입니다. FY2025 매출이 전기 대비 약 25% 늘어난 주 동인은 신규 도입 신약의 처방 확대와 자회사 기술이전입니다.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 내수 매출이 10,950백만원으로 커졌고 개량신약 덱시드정은 19,328백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룬드벡과 맺은 연구협력 계약에서 기술매출 10,268백만원이 새로 잡혔습니다. 다만 도입 신약은 원개발사와의 계약 유지가 전제이고 기술이전 매출은 이벤트성이 커서 성장의 반복성은 검증 전까지 유보적입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FY2025 비용의 성격별 분류 · 출처: 사업보고서
  • 원재료 및 상품 사용액 44.4% · 829.03억원
  • 종업원급여 29.4% · 547.9억원
  • 외주가공비 5.1% · 94.65억원
  • 감가상각비 2.3% · 42.29억원
  • 운반및포장비 1.2% · 22.56억원
  • 사용권자산감가상각비 0.4% · 7억원
  • 무형자산상각비 0.3% · 5.58억원
  • 기타 17.0%

번 돈은 안산공장 유지와 신약 임상, 그리고 재개된 배당으로 흘렀습니다. FY2025 성격별 비용 합계 186,550백만원 가운데 최대 변동비는 원재료·상품 사용액 82,903백만원으로 매출과 환율에 연동됩니다. 종업원급여비용 54,790백만원은 매출과 무관하게 유지되는 고정비 성격이 큽니다. 매출이 약 25% 느는 동안 종업원급여는 약 13% 증가에 그쳐 고마진 완제품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 레버리지로 이어졌습니다. 손익 변동성의 핵심은 연구개발비로, 연결 기준 FY2023 39,516백만원에서 FY2025 26,184백만원으로 임상 진척도에 따라 크게 움직였습니다. 개발비의 무형자산 자산화는 5년 내내 0원으로 즉시 비용처리하는 보수적 회계입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연도별 매출·영업이익 (단위: 백만원) · 출처: 사업보고서
FY2023 매출 1259억FY2023 영업이익 -375억1259억-375억FY2023FY2024 매출 1601억FY2024 영업이익 16억1601억16억FY2024FY2025 매출 2007억FY2025 영업이익 142억2007억142억FY2025
  • FY2023 · 매출 125,928 · 영업이익 -37,496
  • FY2024 · 매출 160,086 · 영업이익 1,617
  • FY2025 · 매출 200,714 · 영업이익 14,163

언제 벌고 언제 힘든지는 연구개발부문의 임상비용 흐름이 결정합니다. FY2022부터 FY2024까지 연결 적자의 원인은 본업 부진이 아니라 연구개발부문 임상비용이 제약부문 이익을 넘어선 데 있습니다. 제약부문은 매출 급감기를 뺀 대부분 매해 안정적 영업이익을 낸 반면, 연구개발부문은 매출 없이 콘테라파마 임상비용을 태우며 그룹 이익을 갉아먹었습니다. FY2025 들어 자회사 기술이전 매출 10,691백만원이 처음 잡히며 연구개발부문 적자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 결과 제약부문 이익 15,998백만원에 연구개발부문 적자 -1,985백만원이 얹혀 연결 영업이익 14,163백만원 흑자가 나왔습니다. 이 회사의 손익 사이클은 임상 지출과 기술이전 이벤트가 먼저 움직입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부광약품은 해외 오리지널사의 원료를 사서 국내에서 완제로 만들어 유통하는 중간 단계에 있습니다. 상류 핵심 벤더는 라투다 원료를 공급하는 일본 Sumitomo Pharma, 치옥타시드 원료를 공급하는 Mylan Ireland, 레가론 원료를 공급하는 독일 MADAUS입니다. FY2025 원료 매입 상위는 루라시돈염산염 9,254백만원, 티옥트산 7,996백만원 순으로 성장 품목 라투다의 원료 매입이 최대 항목이 됐습니다. 성장을 견인한 라투다 원료를 Sumitomo Pharma 한 곳에 전량 의존하는 단일 벤더 구조라, 성장 라인의 협상력은 원개발사 쪽에 기웁니다. 하류 고객은 약국·병원·도매상으로 분산돼 매출 10% 이상 단일 고객은 없습니다. 최대주주는 OCI홀딩스이며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은 17.11%입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한은 기준금리 예치성 금융자산이 이자부 부채의 약 2.7배라 금리 인상 시 이자수익 증가가 이자비용 증가를 상회합니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원/달러 환율 라투다·치옥타시드·레가론 원료를 유로·달러로 결제하는 해외 벤더에서 수입해 환율이 원가에 직접 전이됩니다.
  • 한국 소비자물가 보험약가·급여 기준 강화 국면에서 원가 증가분의 판가 전가가 제한돼 마진이 압박받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먼저 움직이는 관측 지점은 연구개발부문의 임상 지출과 기술이전 매출입니다. 손익이 임상비용 흐름에 흔들리는 구조라, 연구개발비의 방향과 기술이전 계약의 반복 여부가 흑자 지속을 앞서 말해주는 관측 지점입니다. 매출 쪽에서는 라투다와 덱시드 등 성장 라인의 처방 확대가 외형 성장에 앞서 움직이는 관측 지점입니다. 원가 쪽에서는 원료를 유로·달러로 결제하는 해외 벤더 구조라 원/달러 환율이 원가율로 이어지는 관측 지점입니다. 재무 쪽에서는 최종만기 2026년이 도래하는 은행 장기차입금 80,000백만원의 상환과 차환이 관측 지점입니다. 자체 파이프라인은 JM-010 임상 중단과 손상차손이 이어져, 콘테라파마 CNS 임상의 진척이 기술 축의 향방을 먼저 드러내는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