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00287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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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신풍(002870)은 1960년 설립된 지류 유통 중개업체로, 국내외 제지사에서 종이를 매입해 국내 포장재 실수요·2차 가공업체에 되파는 스프레드 구조가 본업입니다. 본업은 FY2023부터 FY2025까지 3개년 연속 영업적자(FY2025 영업손실 약 23억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손익 방향은 보유 금융·투자자산의 운용성과가 좌우하는 구조입니다. 2022년 상호를 '신풍제지'에서 '신풍'으로 변경했고, 수입오디오 자회사 에스피오디오·다웅과 학원 사업체 꿈의실현1331을 100% 보유합니다. 지류 트레이더를 외형으로 두고 금융·투자자산이 손익을 받쳐주는 소형 자산운용 실체로 보는 것이 이 회사 구조 이해의 출발점입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 지류 사업부문 82.0% · 198.7억원
- 오디오 사업부문 10.6% · 25.8억원
- 기타 7.0% · 16.9억원
- 수입자동차 사업부문 0.4% · 0.91억원
매출의 약 82%를 차지하는 지류 부문(FY2025 약 199억원)이 수익 구조의 중심입니다. 국내외 제지사로부터 종이를 매입해 국내 포장재 실수요·2차 가공업체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전액 내수 매출입니다. FY2025 지류 매출은 전년 약 161억원 대비 증가했는데, 정남 사업소에 컨버팅 재단 설비를 도입해 취급 물량과 상품 다양성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수입지 평균 판가는 FY2023 1,395천원/톤에서 FY2025 1,265천원/톤으로 하락해, 성장 동인은 단가가 아닌 설비·물량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FY2025 컨버팅 가동률은 96.0%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매출은 오디오 사업부문 약 26억원과 기타 약 17억원으로 구성됩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 상품의 매입 · 190억원
- 종업원급여 · 26억원
- 감가상각비 · 16.3억원
원가 구조는 사실상 전량 상품 매입 변동비로 구성됩니다. FY2025 상품 매입은 약 199억원이며, 이에 재고 변동을 가감해 매출원가가 결정됩니다. 고정성 판관비는 종업원급여 약 27억원, 감가상각비 약 10억원, 지급수수료 약 7.7억원이 주요 항목입니다. 5개년 매출총이익이 판관비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영업적자가 고착된 구조이며, FY2024·FY2025 배당은 영업흑자 전환을 전제로 미실시 방침입니다. FY2025 부채비율 3.9%, 유동비율 1,793.1%로 사실상 무차입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 FY2023 · 매출 26,896 · 영업이익 -3,999
- FY2024 · 매출 22,779 · 영업이익 -4,366
- FY2025 · 매출 24,228 · 영업이익 -2,293
종이 수요는 온라인·전자기기 확산으로 인쇄·필기용지가 구조적 축소 국면에 있으나, 물류 포장·식품용 산업용지·특수지 수요는 지속되는 구조입니다. 비닐·플라스틱 규제가 유예되며 종이 포장재 대체 수요 기대가 지연된 상태입니다. 수입지 매입 구조라 원/달러 환율과 국제 원자재가·물류비가 유통 스프레드에 직결됩니다. 금리 방향은 보유 금융자산의 이자수익에 영향을 주어 순이익 방향을 좌우합니다. 무차입 구조(부채비율 3.9%)이므로 금리 상승은 이자비용이 아니라 이자수익 증가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이 회사 사이클의 특이점입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상류 공급 측은 국내외 다수 제지사이며, FY2025 상품 매입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으로 조달하는 구조입니다. FY2024 말 기준 외화 금융부채는 716천 달러 보유로, 원화 10% 변동 시 약 105백만원의 손익 영향이 발생합니다. 수요 측 고객은 국내 포장재 실수요·2차 가공업체이며, 단일 매출처 10% 이상 고객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대주주는 정학헌 회장(개인 지분 21.9%)이며 특수관계인 합산 34.10%를 보유합니다. 계열 출자처로는 광고대행 에이트엠(50%)과 신한더블유더블유지에너지펀드PEF(35%)가 있으며, 계열 밸류체인 연계는 제한적입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한은 기준금리 이자부 부채가 없어 금리 인상 시 보유 금융자산의 이자수익만 늘어납니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원/달러 환율 상품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원화 약세 시 매입원가·외화부채 부담이 증가합니다
- 브렌트 유가 국제 유가가 펄프 생산원가·해상운임 경로로 수입지 매입원가에 간접 전가됩니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보유 금융·투자자산이 본업 영업적자(FY2025 약 23억원)를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지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관측 지점입니다. 수입지 매입원가(국제 원자재가·환율)와 판가 스프레드 방향이 지류 유통 손익의 핵심 관측 지점입니다. 컨버팅 설비 가동률(FY2025 96%)의 지속 여부와 비닐·플라스틱 규제 실행 여부가 종이 포장재 대체 수요의 선행 관측 지점입니다. FY2025 계속영업 매출 약 242억원 대비 영업손실 추이가 적자 축소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