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00147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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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삼부토건(001470)은 도로·철도·항만 등 토목 SOC와 공동주택 시공을 영위하는 수주형 종합건설사입니다. 2025년 2월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2024년 감사의견 거절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공공 토목 도급에 자회사 시행 주택 시공을 얹은 구조였으나 PF 보증 대지급과 특수관계자 채권 손상으로 유동성이 고갈됐습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약 1,110억원으로 FY2023 약 5,750억원 정점에서 급격히 축소됐습니다. 회생계획안 제출기한(2026년 5월 1일)과 인가전 M&A 진행 여부가 사업 존속 형태를 결정합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FY2025 부문별 매출 (연결) · 출처: 사업보고서
  • 국내사업부문 97.8%
  • 기타 2.2%

수익은 두 개의 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째는 한국도로공사·국가철도공단·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발주 공사의 도급 시공이었습니다. 둘째는 100% 자회사 삼부르네상스(천안 신방)·삼부르네상스더힐(아산 신창)이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시공이었습니다. 신용 제약으로 공공 입찰 경쟁력이 약해지자 민간공사에 대한 투자·대여로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모델로 이동한 결과입니다. FY2024에는 매출의 30.76%가 본업 시공이 아니라 자산 처분·임대·용역수입으로 채워졌습니다. 현재는 토목 잔여 물량(도급총액 약 8,494억원 중 미완공분)이 매출의 실질 범위입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FY2025 비용의 성격별 분류 (연결) · 출처: 사업보고서
  • 외주비 31.4% · 431.99억원
  • 종업원급여비용 19.5% · 267.75억원
  • 재고자산의 변동 18.8% · 258.30억원
  • 지급수수료 10.5% · 144.42억원
  • 기타 6.0% · 81.84억원
  • 대손상각비 5.0% · 69.12억원
  • 임차료 4.9% · 66.87억원
  • 원재료 등 4.0%

비용의 구조는 외주비(FY2025 약 432억원)가 원재료 매입액(약 43억원)의 10배인 하도급 의존형입니다. 시공의 실체가 하도급 관리이고 하도급대금 지급 지연이 공사중단·지체상금으로 되돌아오는 구조입니다. FY2022에는 시멘트 톤당 120,000원(2020년 68,000원)·후판 1,353,500원/톤으로 공사비가 급등해 원가율이 매출을 초과했고 영업손실이 63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FY2024에는 대손상각비 824억원 등 채권 손상·충당 성격 비용이 손익을 무너뜨렸습니다. 금융보증계약 신용위험 최대노출은 FY2025말 2,936억원으로 장부금액(665억원)의 4배를 넘습니다. 5개년 내내 배당·자사주 환원은 없었습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연도별 매출·영업이익 (단위: 백만원) · 출처: 사업보고서
FY2023 매출 5750억FY2023 영업이익 -782억5750억-782억FY2023FY2024 매출 4442억FY2024 영업이익 -1425억4442억-1425억FY2024FY2025 매출 1110억FY2025 영업이익 -266억1110억-266억FY2025
  • FY2023 · 매출 574,975 · 영업이익 -78,151
  • FY2024 · 매출 444,227 · 영업이익 -142,485
  • FY2025 · 매출 110,992 · 영업이익 -26,610

수주산업 아키타입에서 공사비 물가와 주택 분양 경기가 손익의 두 축입니다. FY2022 원재료 급등 국면에 영업손실이 43억원에서 630억원으로 불어났고 FY2023에는 약 1,071억원의 영업현금 유출이 났습니다. 주택 분양 경기 침체와 PF 대출 환경 악화가 자회사 시행 물량 회수를 막으면서 유동성 고갈이 가속됐습니다. FY2025 영업손실이 266억원으로 줄어든 것은 업황 개선이 아니라 사업 물량 자체가 급감한 결과입니다. 현 국면에서 업황 사이클보다 회생절차 진행 상태가 먼저 손익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공공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국가철도공단·부산항만공사·경상북도 등 SOC 기관입니다. 민간은 대한토지신탁·내곡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등 신탁사·조합이 주 채널이었습니다. 자회사 발주 구조에서는 100% 자회사가 발주처이자 채무자였고 분양이 막히면 모회사 채권이 통째로 손상되는 구조였습니다. FY2025말 특수관계자 채권 대손충당금이 308억원입니다. 후방 자재 매입은 FY2021 철근 254억원(매입의 50.4%)에서 FY2025 철근 4억원(보람종합철강)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최대주주 디와이디(3.39%)는 유상증자 120억원 참여 후 2024년 8월 장내 지분 처분으로 보유 비중을 줄인 상태입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한국 실질GDP 성장률 경기 확장이 정부 SOC 집행과 민간 발주를 늘려 잔여 수주 파이프라인 회전을 돕습니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미분양 주택 미분양 증가 시 자회사 시행 사업의 공사비 회수가 막혀 PF 보증 대지급 위험이 커집니다
  • 건설공사비지수 도급금액이 고정된 진행 공사에서 공사비 물가 상승이 원가율을 직접 훼손합니다
  • 열연강판 유통가 철근·후판 매입단가가 오르면 토목·건축 원가에 직접 연결됩니다

양쪽 ▲▽ 방향 따라 양쪽

  • 한국 기준금리 회생 상태에서 금리 상승은 조달 재개 비용을 높이지만 잉여 금융자산 이자수익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첫 번째 관측 지점은 회생계획안 제출(기한 2026년 5월 1일)과 인가전 M&A 투자계약 체결 여부입니다. 이 절차 지표가 사업 존속 형태와 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을 먼저 결정하는 관측 지점입니다. 두 번째는 금융보증계약 신용위험 최대노출(2,936억원)의 대지급 현실화 여부입니다. PF·중도금 보증의 대지급이 발생하면 부채총계 3,164억원 대비 현금 유출 충격이 큰 관측 지점입니다. 세 번째는 자회사 삼부르네상스더힐 분양 정산 진행 상황입니다. 시행 자회사의 잔여 분양 회수가 특수관계자 채권 대손충당금 308억원의 실제 손실 규모를 결정하는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