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철관공업 00097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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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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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한국주철관공업은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수요를 먹고 사는 관급 수주산업체입니다. 지배회사 본체는 부산공장에서 덕타일주철관을 만들고, 강관 자회사 3곳과 화장품 자회사 엔프라니를 연결 실체로 거느립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4,066억원이고 이익의 무게중심은 관급 주철관 부문에 있습니다. 정부 SOC 예산과 조달 배정이 총수요를 정하고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원가절감뿐인 구조입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FY2025 부문별 매출 · 출처: 사업보고서
  • 주철관 25.3% · 1,027억원
  • 강관 52.5% · 2,134억원
  • 화장품 22.2% · 904억원

수익은 세 갈래에서 나옵니다. 주철관은 조달청·지자체·수자원공사에 100% 직판하는 관급 판매로, FY2025 본체 매출 1,030억원의 86%를 차지합니다. 강관은 철코일 매입가와 판가 스프레드가 이익을 결정하며, FY2021 강관부문 영업이익 415억원이 FY2022에 64억원으로 쪼그라든 것은 물량이 아니라 스프레드 수축이었습니다. 화장품은 H&B 채널 수수료와 판촉비 부담이 무거워 FY2024 매출 956억원에도 영업이익은 1.5억원에 그쳤습니다. 주철관 판가는 원재료와 환율에 연동되어 1,473원/kg(FY2021)에서 1,761원/kg(FY2025)까지 오르내렸습니다. 매출의 성장 속도는 회사가 아니라 정부 발주 총량이 정합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FY2025 주요 비용 항목 · 원문 명시 항목(전체 비용의 일부) · 출처: 사업보고서
  • 원재료·상품매입액 · 2,634억원
  • 급여·퇴직급여 · 264억원
  • 운반비 · 104억원
  • 연료비 · 96억원
  • 전력비 · 74.6억원
  • 복리후생비 · 52.4억원
  • 감가상각비 · 49억원
  • 수도광열비 · 32억원

비용의 67~78%는 원재료·상품매입액이 차지하는 변동비 중심 구조입니다. FY2025 연결 원재료·상품매입액은 2,634억원입니다. 두 번째 축은 에너지와 물류로, FY2025 연료비 95억원, 전력비 74억원, 운반비 103억원이 성격별 비용에 계상됩니다. 인건비성 비용(급여·퇴직급여 263억원)은 붙박이 고정비라 가동률이 떨어질 때 원가율을 높입니다. 투자 지출은 매우 적어 FY2025 본체 유형자산 취득이 9.7억원에 불과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 273억원이 구조적으로 쌓입니다. 쌓인 현금은 주당 400원 고정 배당, 금융자산 운용(FY2025 연결 금융자산 약 1,546억원), FY2024 엔프라니 지분 확대(96.9억원)로 배분됩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연도별 매출·영업이익 (단위: 백만원) · 출처: 사업보고서
FY2023 매출 4563억FY2023 영업이익 204억4563억204억FY2023FY2024 매출 4194억FY2024 영업이익 154억4194억154억FY2024FY2025 매출 4066억FY2025 영업이익 133억4066억133억FY2025
  • FY2023 · 매출 456,326 · 영업이익 20,384
  • FY2024 · 매출 419,417 · 영업이익 15,446
  • FY2025 · 매출 406,620 · 영업이익 13,296

주철관은 정부 SOC 예산 배정이 총수요를 결정하는 발주 사이클에 종속됩니다. FY2024~FY2025 연속 매출 감소는 지자체·수요기관의 발주량 감소가 직접 원인이었고, 부산공장 평균가동률이 47.8%까지 내려온 것이 실측입니다. 강관은 철강 시황 사이클이 별개로 작동해 FY2021 스프레드 확대기에 강관부문 영업이익 415억원, FY2022 정상화 후 64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두 부문의 사이클이 달라 전사 이익 변동폭은 강관 스프레드가 지배합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원재료 공급에서 마천캐스트(FY2022 원재료 매입 89억원)와 동양야금공업(29억원)이 주물 관련 원재료를 납품합니다. 하류는 주철관이 조달청·지자체·수자원공사, 강관이 유통판매상·단위농협·건설사, 화장품이 H&B 채널과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FY2022 상품매출 50억원)입니다. 최대주주는 김길출(지분율 9.64%)이고 종속회사는 에이스스틸·진방스틸·진방스틸재팬·한국강재(강관) 4개사와 엔프라니(화장품) 1개사입니다. 단일 외부 고객 10% 이상은 없지만 주철관 수요는 정부 예산이라는 배후 변수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전국 미분양 주택 미분양 누적은 건설 착공 위축으로 이어져 구조관 수요를 줄임
  • 산업용 전기요금 판매단가 용해·아연도금 라인의 전력 사용이 성격별 비용에 직접 계상되어 요금 인상이 원가로 전이

양쪽 ▲▽ 방향 따라 양쪽

  • 열연강판 유통가 철강 시세 오름 국면에 강관 판가 전가로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내림 국면에 압축
  • 원/달러 환율 수입 원재료 단가와 판가 산정에 환율이 반영되어 양방향으로 실적에 영향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노후 상수관망 정비 예산의 국비·지방비 배정 규모가 먼저 움직이는 관측 지점입니다. 본체 주철관 수주잔고(FY2025 352억원)가 연간 매출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짧게 회전하므로 분기별 수주잔고 변화가 실적 방향의 선행 신호입니다. 강관부문은 열연강판 유통가 방향이 스프레드 전환의 관측 지점이고, 구조관 수요는 전국 건설 착공 추이가 앞서 움직입니다. 화장품부문에서는 FY2024에 96.9억원을 들여 지분을 79.7%까지 끌어올린 엔프라니의 손익분기 달성 여부가 자본 배분 효율의 관측 지점입니다. 금융자산 평가이익(FY2025 66억원)이 순이익을 끌어올리는 구조이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괴리 추이도 살펴볼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