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 000320 ·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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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노루홀딩스는 도료(페인트) 사업회사들을 지분으로 지배하는 사업지주회사입니다. 본체는 제조를 직접 하지 않습니다. 자회사 배당·NOROO 상표권 로열티·건물 임대가 별도 사업의 전부입니다. 연결로는 건축용·자동차용·PCM용 도료 3부문이 실질 이익을 만듭니다. 그 위에 배당과 로열티를 수취하는 지주 레이어가 얹힌 이중 구조입니다. FY2025 연결 매출은 1조 2,393억원으로 사실상 정체이지만 이익은 부문 간 희비가 갈렸습니다.
무엇으로 벌까요
- 건축/공업용 도료 등 50.8% · 6,290억원
- 자동차용 도료 29.6% · 3,665억원
- PCM용 도료 11.9% · 1,473억원
- 기타(지주·물류) 5.6% · 697.84억원
- 농생명 2.1% · 266.65억원
지주 본체(별도)는 FY2025 영업수익 약 251억원 중 배당금 192억원이 중심입니다. 자동차 도료 자회사 노루오토코팅이 105억원으로 배당 원천 1위입니다. 연결 기준 이익 엔진은 자동차용 도료 부문입니다. FY2025 외부수익 3,665억원에서 영업이익 421억원을 냅니다. 같은 해 최대 외부수익 부문인 건축/공업용(6,290억원)의 영업이익은 190억원에 그쳤습니다. 매출 성장 동인은 기술 채택 확대가 아니라 원가-판가 스프레드입니다. FY2023 영업이익이 전년의 2.3배가 된 것은 수지·용제 원가가 약 10% 내리고 자동차용 판가가 17% 오른 스프레드 확대의 결과입니다.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 원재료의 사용 46.3% · 5,438억원
- 상품의 매입 19.3% · 2,266억원
- 종업원급여 18.2% · 2,137억원
- 운반비 7.5% · 880.44억원
- 유/무형자산상각비 2.1% · 241.95억원
- 기타 6.7%
원재료(수지·안료·용제 등 석유화학 유도품)가 총비용의 약 46%인 5,438억원을 차지합니다. 상품 매입(2,266억원)을 더하면 원가성 변동비가 65% 이상입니다. 종업원급여는 2,137억원(약 18%)으로 완만하게 늘어 고정비 부담이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설비투자는 매년 영업현금흐름을 크게 밑돕니다. FY2025 영업현금흐름 801억원 대비 유형자산 취득은 213억원에 그쳐, 현금 여유가 배당 증액과 차입 관리에 배분됩니다. 주당 배당금은 FY2021 450원에서 FY2025 600원으로 연속 증배해 왔습니다.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 FY2021 · 매출 955,214 · 영업이익 26,660
- FY2022 · 매출 1,037,900 · 영업이익 29,976
- FY2023 · 매출 1,214,617 · 영업이익 67,436
- FY2024 · 매출 1,247,878 · 영업이익 72,555
- FY2025 · 매출 1,239,268 · 영업이익 64,508
이 업의 이익 사이클은 전방 수요 물량과 원가-판가 시차가 만듭니다. 원재료(수지·용제) 가격 변화가 판가에 반영되기까지 1년 안팎의 시차가 있어, 원가 급등 해는 마진이 눌리고 원가 완화 해는 마진이 회복됩니다. 건축용 도료는 봄·가을 성수기와 혹한·장마 비수기 계절 패턴이 있습니다. FY2021 수지 29%·용제 49% 인상기에 영업이익이 267억원까지 밀렸습니다. FY2023 원가 완화와 판가 인상 국면에는 674억원으로 뛴 실증이 이 구조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건축 수요 부진과 자동차·선박 확장의 부문 간 국면 분리 상태입니다.
누구와 얽혀 있나요
원재료 업스트림에서 수지 최대 공급처는 국도화학으로, 건축/공업용 부문 원재료의 33.6%와 자동차용의 40.0%를 공급합니다. PCM용 수지는 하나상사가 61.0%를 공급하는 벤더 집중 구조입니다. 안료는 중국 ANHUI GOLD STAR TITANIUM DIOXIDE와 일본 ITOCHU CHEMICAL FRONTIER에서 수입 조달해 환율에 노출됩니다. 다운스트림에서 건축용(노루페인트)은 고객이 분산된 유통 채널입니다. 자동차용(노루오토코팅)은 완성차 직거래 58%·수출 42%의 소수 대형 고객 구조입니다. 관계기업 아이피케이(지분 40%)가 조선소·플랜트에 선박·방식 도료를 공급합니다. FY2025 아이피케이 순이익의 40%인 약 75억원이 지분법이익으로 들어옵니다.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신조선가 지수 신조 발주 물량이 관계기업 아이피케이의 선박용 도료 매출로 이어져 지분법손익에 반영된다
- 한국 GDP 성장률 내수 위주 매출이라 국내 실물 경기가 도료 물량 총수요를 결정한다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WTI 유가 수지·용제 등 석유화학 유도품이 원가의 몸통이라 유가가 곧 원가율이다
- 원/달러 환율 수입 원재료(안료·첨가제) 매입 원가가 원화 약세에 커지고 판가 전가는 시차를 둔다
- 미분양 주택 건축용 도료 수요가 신축·재도장 등 건설 경기에 묶여 미분양 적체가 물량·판가를 함께 누른다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수지·용제 등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이 첫 번째 관측 지점입니다. 원재료 가격이 판가에 반영되는 데 1년 안팎의 시차가 있어, 원재료 방향이 이익 경로를 미리 알려주는 선행 신호입니다. 국내 건설 경기 회복 여부가 두 번째 관측 지점입니다. 최대 부문 건축/공업용이 FY2024~FY2025 판가를 2년 연속 내렸고 부문 이익이 308억원에서 190억원으로 줄어, 건설 미분양 추이가 이 부문 이익의 전환 시점을 먼저 보여줍니다. 신조선가 지수가 세 번째 관측 지점입니다. 관계기업 아이피케이 손익이 조선 발주 사이클에 연동되고 그 지분법이익이 연결 순이익에 직접 반영됩니다.